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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에서 약7km지점에 있으니 속리산 입구의 첫 고개로 높이 430m입니다. 옛부터 이 고갯길에 넒고 얇게 뜬돌, 즉 박석을 깔아 놓았던 것으로 유명 합니다. 이 박석은 고려 태조 왕건이 속리산에 구경오면서 고개를 넘어가기 위해서 엷은 돌을 3~4리나 깔았다고 여지승람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마 이길의 형태를 만든 시초가 아닌가 여겨 집니다.

      

 

   말티고개

고려 태조가 속리산에 동거한 것은 개인적으로도 인연이 있습니다. 태조의 할아버지인 작제건이 속리산에서 불경을 탐독하며 살다가 죽었기 때문입니다. 태조는 조부의 유적을 찾아온 셈이며 이때 길을 닦은 것입니다. 조선왕조 세조가 이곳을 찾아올 때도 길을 고쳤고, 이때도 다시 박석을 펴 놓았습니다. 지금은 옛날 길이 간간히 눈에 띄일 뿐입니다.

1924년 충북지사 박중양이 처음으로 자동차가 다닐수 있는 길을 개설하였고 1967년 도로폭을 10~15m로 확장 개수 하였으니 열두굽이를 돌아 고개마루에 이르러 굽어보이는 전망은 장관이며 특히 아침해 뜰 때의 속리산 방향의 아침노을과 해질녘에 보은쪽의 저녁노을은 가히 절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소 : 충북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 산5-12번지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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